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한 보안기업에서 학점 연계 인턴을 했다.(나는 컴퓨터 보안 전공이다). 비록 서비스 기업이 아닌, 보안기업이지만 처음으로 ‘개발자’로서 어딘가 소속된다는 사실은 기뻤다. 더욱이 NestJs를 사용하는 팀이라니…!! 꺅 넘 좋다 어떤 일을 했었나 보안기업이라는 도메인 특성상 포기해야 할 일도 많았다. 트래픽을 경험하고 빠른 성능을 고려해야 한다기보다는 si로서 제품을 얼마나 견고하게 만들고 에러가 없느냐가 우선이었다. 그럼에도 어떤 기능을 짤 때마다 사용자 입장에서 이게 맞아? 사용자가 편해?라고 물어봐주는 팀장님 덕에 사용자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내가 했던 큰 두 가지 업무는 다음과 같았다 (1) NestJs로 레거시시스템을 마이그레이션. 기존 운영하던 레거시 시스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