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이야기

눈 깜짝할 사이 지나가버린, 2024 회고

딤섬뮨 2024. 12. 3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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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이 금방 지나갔다.
2023년에는 가계부 출시와 인턴으로 매우 바빴었는데 2024년에는 더욱이 휙 지나갔다.
 
분명 연초에는 중국 일본 하와이 제주도를 가며 여행으로 바쁜 나날을 보냈는데,
일본에서 아침에 응시한 현재회사의 코딩 테스트가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어,
3/26일부터 현회사에서 인턴으로 일을 시작했다.
7월에는 정규직이 되었고
8월에는 약 4년을 다닌 대학교를 졸업했고
9월 추석 때는 혼자 유럽여행을 다녀왔다.
벌써 연말이라니, 벌써 약 1년이 되는 개발자라니…
 
그냥 생각나는 대로 소주제로 나눠서 주절주절 적어본다.
 

올해 뭐 했니?

saa 자격증
aws SAA 자격증을 꾸준히 준비하고 있다.
그냥 1년 차가 되는데, 뭐라도 성과가 있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었다. 나중에 크게 관심 있는 직무가 SA 기도 하고, 사실 실무에 매우 도움 되는 자격증이라서 시작했다.
회사 동료와 일주일에 30문제씩 풀고 채점을 하고 오답을 한다.
솔루션 아키텍트는 한마디로 어딘가 서버에 문제가 있을 때 이를 제안해 줄 수 있는 사람이다.
예를 들어, 서버 트래픽이 급증하는 일이 필요한데 RDS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라든가.
그래서 백엔드 개발자로서 필요한 지식을 많이 알 수 있어서 자격증 공부 그 이상으로 좋았다.
여기서 얻은 지식인 팬아웃 패턴으로 실무에 적용하기도 하고 그러니깐, 시작하기 진짜 잘했다.
사실 같이 문제 푸는 동료는 같은 팀이고 같이 팬아웃 패턴을 공부하고 같이 적용한 셈이라 시너지가 더 낫던 것 같다.
그리고 같이 하니깐 솔직히 재밌다.
 
글쓰기
현재 회사 면접 때, 일이다.
회사를 왜 지원했냐? 진짜 솔직히 공고가 떴고.(이렇게 이야기했다..ㅋㅋㅋ 웃긴 나)
우리 회사가 aws를 잘 사용하는 걸 알고 있었고, 예전에 브런치에서 기술블로그 운영의 흔적도 보여서 긍정적으로 생각했다.(물론 매우 예전일) 그래서 기술 공유에 대해서 열린 회사라는 생각이 들어 지원했다.라고 답했고
마지막으로 포부를 한마디를 말하라 했을 땐, 몇 년 뒤에는 내가 기술 블로그를 열심히 써서 회사 테크 블로그가 많이 유명해지게 만들고 싶다고 했다.
뭐 이 포부를 지키려고 했던 건 아닌데, 회사에 들어오니 많은 개발자분들이 양질의 글을 자발적으로 작성하고 있었고 회사 성장 채널에 공유를 했다. 나도 공유하는 건 좋아하니 한 개 두 개 쓰기 시작했다.
그렇게 회사에는 올해 총 6개의 글을 기고했다.
글을 재밌게 봤다는 댓글이나 이모지가 달릴 때마다 되게 뿌듯했다. 나중에 얘기하겠지만, 나는 무언가 나누고 나로 인해 편해지거나 변화가 생길 때를 제일 좋아하는 것 같다
글을 자주 쓰는 회사 동료들과 2주에 한번 개인 블로그에 글을 쓰는 스터디를 7월부터 진행했고, 이 글들이 모여 개인블로그에서 연말에는 13개가 되었다.
사실 일요일마다 글을 퍼내기란 쉽지 않았지만 주말에 강연 한 개라도 보면서 공부를 꾸준한 공부를 이어왔다는 사실만으로 토닥토닥
 
모각코
친한 회사 동료 2명과 월, 수, 금 디스코드에 모여서 각자 코딩을 한다.
물론 꾸준히 참석하지 않는 나.. 와 열심히 하는 두 명을 보며,
가끔 귀찮더라도 모각코에 참여하는 것은 침대에서 일어나는 동기가 된다.
 
아침 뉴스 보기
여유로운 아침에 커피 한잔과 함께 테크 블로그나 개발 뉴스 보는 걸 좋아한 한 해였다.
최대한 댓글을 1개씩은 남기려고도 노력했다.
독자로서 전할 수 있는 최소한의 감사할까..
이걸 잘 기록해.. 보려고는 하지만 항상 기록하진 않은 것 같다.
내년엔 조금 더 꾸준히 기록하고 조금 더 시간 내서 봐야겠다.
다른 도메인에서는 이런 기술을 쓰고, 이런 해결책을 썼구나… 그러면서 내 공부도 되는 거지 모
 
영어 공부
늘 영어를 누구보다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사실 못하는 편은 아닌 것 같은데, 친언니가 원어민 수준이라(일단 직업이 통역가..) 언니가 하는데 내가 안된다? 는 아니니 영어에 대한 자존심이 있었다.
근데 자존심을 따라가는 실력은 아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올해 중순부터 전화영어를 시작했다.
매주 2번씩 20분 동안 영어를 하는데, 원체 낯도 안 가리고 수다 떠는걸 좋아해서 그냥 수다떠는 시간정도로 생각하다 보니 벌써 40회 정도 진행한 것 같다.
아직 문법 같은 건 멀었지만.. 혼자 대충 알아들을 정도로 수다 떠는 거랑 자신감 하나는.. 뭐 ㅋㅋ
문법 같은 것도 신경 쓰고 시간을 내서 피드백도 수용하는 자세가 내년에 있으면 좋겠다.
 
플로니
플로니가 작년 12월에 출시를 했고 올해는 운영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안드로이드 앱도 여름에 출시를 해서, QA를 도와주기도 하고
지금 연말에는 인앱 결제가 들어가면서 바쁜 일상 속에 틈틈이 개발 중이다.
비용 때문에 골치가 조금 아프지만 좋은 날이니 자세한 내용은 생략
어찌 되었든, 나를 취업시켜 준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
 
독서
제일 독서를 못했던 것 같다.
원래 2-3년 동안 참여한 독서모임이 한 달에 한번 있었는데 다들 바빠지면서 모임이 흐지부지 돼 나도 책을 다시 안 읽었다.
그래서 내가 독서모임 되살리기 총대를 메었다. 하지만 다들 바쁘다 보니,, 잘 되고 있나 홍…
출퇴근길에 지하철 안에 있는 시간은 20분 정도인데, 그 시간을 이용해 독서를 하고 있다.
뭔가 짧은 순간이다 보니 확실히 단편집이 잘 읽혀서 단편집을 주로 많이 읽었던 것 같다.
그리고 확실히 ebook을 보면 내가 핸드폰을 해서 조금 돈이 들더라도 종이 책을 사야 한다는 확신이 들었다. 집중해서 종이 책을 읽다 보니 한 권의 책은 약 1.5주 만에 다 읽었던 것 같다.
회사에서 들어오는 복지 포인트로 한 달에 한 권은 꼭 사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공연을 좋아하는 동료가 늘 복지 포인트로 공연을 봤는데, 공연에는 돈이 안 아깝다는 그녀의 말이 엄청 와닿았다.
 
사람들과 네트워킹
AWSKRUG 한국 aws 사용자 모임에 2번 나갔다.
한 번은 멘토님이 계시는 보안 소모임이였고 한번은 여성 개발자분들이 모이는 소모임이었다.
여성 개발자들 모임에서는 처음 봤던 분들이지만 고민도 이야기하고 되게 편하고 멋있는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보안 소모임은 내가 한 2년 동안 미루고 미루다 갔는데, 조금 뿌듯했던 건 예전이면 뭔 소리야 했을 내용들이
이제는 어엿한 실무자?라고 이해를 잘하는 거 보니 ㅋㅋ.. 앞으로도 자주 가야겠다.
늘 커뮤니티에서 발표하는 사람들이 멋있었다. 하지만 이번엔 내가 발표하기도 했다.
소모임은 아니고 졸업한 학교에서 졸업생 선배 강연을 위해 나를 초청해 주셨다.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누군가의 취업썰을 듣고 있었는데 내가 그런 공유자가 되었다는 사실은 참 영광이었다. 나도 고생했구나.. 싶다
무엇보다 회사 사람들과 많이 친해져서 좋다. 아무래도 회사라는 소속으로 어느 정도 적절한 선을 지키는 게 참 어렵지만
그래도 고민을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 몇 명은 있는 것이 정말 소중하다.
연말에는 올해도 나는 송년회를 개최했고 다들 재밌어한 것 같아서 뿌듯했다

운동
작년부터 일주일에 두번 새벽에 수영을 하고 출근을 하고
퇴근하고 나서는 필라테스를 상당히 오래했는데 실력도 그냥저냥이고 조금 질려서, 5월부터 테니스를 배웠다.
6개월 정도 배우고 사실 너무 재밌었는데 수강료가 너무 비싸기도 했고 운동으로 대체되긴 어려웠다.
그래서 그만두었는데 설상가상 수영장 공사를 한다고 해서 수영도 못했다 새벽에 수영하긴 힘들어도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는데 아쉬워 젤 큰건 그냥 운동을 안해버리니 살이 짱많이쪗다 더욱이 ㅠㅠ 하루종일 앉아있다가 그러니 디룩디룩 요즘엔 다시 필라테스로 컴백했다. 새해에는 다시 운동을 열심히 해야지
 
 

성장했는가?

1년 동안 되게 고민도 많고 현실 부정도 하고 현실 타협도 하고 현실 만족도 했던 것 같다.
지금은 다행히 현실 아주아주 만족의 단계임을 먼저 말하며 한창 회사 입사하고 적응할 때, 향로님께 고민 상담을 해주셨는데 아직도 마지막에 해주신 말씀이 생각난다. 6개월에 한 번씩 고민이 바뀌면 그건 성장한거라고, 6개월에 한번씩 고민이 바뀐 것 같다.
회사에 입사하기 전에는 취준에 대한 고민이 있었고
회사에 입사하고 1차적으로는 꿈꾸던 이상과는 다른 업무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지금은 어떻게 하면 회사에서 더 일을 잘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있다.
그래도 고민이 바뀐 거 보니, 2024년에 성장을 한 것 같다.
 
고민이라고 하면, 음 내가 있는 팀은 정말 회사의 메인 팀이다.
오 좋은 거 아냐? 할 수 있겠는데.. 물론 지금은 너무 좋지만 한창 고민 많을 때에는 싫었다. 일단 메인 팀이라, 기능이 추가되는 것도 없고 완전한 레거시 시스템에(왜 함수를 천 줄 넘게 내버려두었을까) , 제일 현타 맞았던 건 유저의 캐시가 갑자기 1000 캐시가 소멸되었을까를 찾았던 업무였던 것 같다.
약간 히스토리 탐정이 된 느낌. 기술적으로 성장했다기보다는, 이 회사의 도메인을 잘 알게 되었다 정도로 나의 성장을 얘기할 수 밖에 없었고 사실 정말 회사를 다니기가 싫었었다.
예를 들면 기술 콘퍼런스에서는 몇천만 건 개선. 이런 걸 발표하는데 나는 정말 기술과는 관련이 없는 업무를 자주 했었다.

이직을 준비한다 해도, 면접 때 회사가 별로예요!!!라고 하면 그 안에서 성윤 님은 무엇을 개선해 봤나요?라고 할걸 뻔히 안다.
그래서 내 상반기 목표는 그거였다 내가 불만을 가진 환경을 내가 개선하기
첫 번째 개선한 환경은 테스트 코드가 없었다. 레거시가 싫었다.
레거시가 있으니깐 코드 파악도 어려웠고 뭘 고쳐도 에러가 났다.
우리 회사는 회원가입/로그인 1개의 함수에서 같이 쓰고 있고, 생각보다 이 회원가입 로직이 많이 중요하다. 돈을 주는 도메인이다 보니, 어뷰저를 막는 로직이라든가.. 그래서 이 회원가입 함수를 리팩토링 할 것을 개선했다.
팀원들도 이를 긍정적으로 반응했고, 무엇보다 팀 내 선임 관리자가 매우 좋게 받아드려 주셨다.
사실 회사 업무 외 시간에 진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를 흔쾌히 함께 해준 팀원들이 너무 고마웠다.
테스트 코드를 짜보지 않은 팀원들을 위해 가이드라인을 작성하고, docker-compose로 테스트 환경을 로컬에서 쉽게 구축하게끔 제안했다.
매주 express로 되어있는 천 줄짜리 코드를 테스트 코드를 짜고, NestJs로 이관하고 있다.
2024.09.08 - [회사에서 한 일] - docker-compose로 테스트 환경 구축하기
 
두 번째 개선한 환경은 성능이나 비용도 개선하고 있다. 이를 블로그에 작성하였다.
2024.09.01 - [회사에서 한 일] - DynamoDB 인덱스 개선으로 비용 절감하기
2024.11.10 - [회사에서 한 일] - DynamoDB에서 Redis로: 26억 건 데이터 마이그레이션과 비용 최적화
 
지금 생각해 보면 내가 가진 환경에 대한 개선을 할 때, 이를 푸시해 주는 선임 관리자의 공이 크다는 걸 너무 감사하게 여긴다. 어쩌면 회사는 돈을 주는 입장이니 왜 잘 돌아가는 코드를 건드려?! 일수는 있지만 숨겨져있던 문제들을 개선함으로 얻는 편안함과 앞으로의 절감할 비용을 내다 봐준 거니깐 감사하다. 뭐 그래서 고민 해결은 아니지만, 해결책으로아직까지 상반기 목표를 틈틈이 이행하는 중이다.
 
그렇게 다음 고민이 시작되었는데, 나는 성격이 꼼꼼하진 않다.
그래서 실수가 많았다. 파트장이 PR 단계에서 실수를 잡는 경우도 여럿 있고, 배포까지 나가서 핫픽스로 롤백한 경우도 있다.
또 비즈니스 로직을 잘못 생각해서 쿠폰을 잘못 취소하는 바람에 기획자분이 일을 두 번 한 경우도 있다.
나 하나의 실수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일을 하는 게 미안했고 고쳐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실수리스트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실수할 때마다 하나씩 적다 보니 (좀 많이 생겼지만..) 이제는 거의 안 쌓인다..
배포하기 전에 4번은 읽고, 체크하고, 배포 검토 3시간씩은 하고 이러니깐 실수가 거의 안 생겼다.
최근에는 성윤 님 실수가 거의 없어졌다는 칭찬을 듣기도 했고, PR 리뷰부터 QA 배포까지 한 번의 실수도 보이지 않고 상용 배포를 한 경험도 있다. 노력하니 성과가 보인다. 아직 해결된 고민은 아니니깐, 조금 더 꼼꼼히 다양한 방법으로 실수가 발생한 부분은 없는지 체크하면서 일해야겠다
 
부가적으로 했던 고민은 사실 나는 개발을 좋아하는 사람인가? 에 답하기였다.
어떨 때 개발을 좋아하는지 질문받은 적이 있다. 단박에 대답을 못했고 정말 오래 생각해 왔던 것 같다.
누구는 오래 디버깅하다가 해결되었을 때였는 등 답변이 있었다.
하지만, 나는 그건 아닌 것 같다.
나는 늘 DFS 형 개발자를 지향하지만 BFS 개발자인 것 같다..(뭔 말인지 아시길) 그래서 개발자로서 진짜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사실 진짜 올해 여름엔 다음 스텝으로 개발자 안 하고 싶었다. 내가 생각한 개발자는 뭔가 10시간 동안 하나의 버그를 찾기 위해 오픈소스를 다 까보고 그런 개발 자였으니깐…하지만 요즘은 다시 생각해 보면, 나는 어떤 제안을 하거나 어떤 글을 썼을 때 반응이 좋고 그러면 제일 기쁜 사람이다. 내 도움으로 누군가 편해지거나 새로운 시야를 얻었을 때? 처음엔 기술적으로 깊게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또 막상 그런 사람은 흔치 않으니 나 같은 사람도, 개발자도 있구나~라고 내가 받아들인 한 해 같다…
 

그래서 내년에는 뭘 하고 싶나요?

우리 회사는 아직 eks 환경이 아니라, elastic beanstalk을 쓰고 있는데 이로 인해 너무 화난 적이 많다.
예전에는 갑자기 권한이 사라지면서 배포가 중단되었고 인스턴스 16개 중 버전이 안 맞는다면서 설상가상 인스턴스 auto scaling도 해주지 않아 당장 앱이 죽을 직전이었다. 직접 인스턴스를 종료해 버리면 5개 인스턴스로는 트래픽을 버틸 수가 없었다. 그래서 결국 다른 인스턴스들로 라우팅을 옮기고 rebuild 해주거나.. 그런 내가 제어할 수 없는 영역 & 너무 느림 & 뭐하는지 모르겠음. 의 과정으로 불신만 커져가는데
회사에서는 eks 도입을 하려고 해서, 일단 모니터링 환경을 eks로 구축하시기도 했고
이를 팔로 업하면서 나중에는 상용 배포도 쿠배 로 하는 걸 꼭 보고 싶었다.
그때 어느 정도 나의 도움이 있으면 좋겠어서 쿠배 를 공부하고 싶다.
2024년과 동일하게 블로그를 열심히 쓰고 싶다. 개발 서적 읽기도 다시 하면 좋겠다
사실 무엇보다, 그냥 내가 마음 편히 회사 열심히 다니면 좋겠다.
이직 생각이나 환경에 대한 불만 ㅋ이런 거 말고 그냥 내가 있는 현실에 만족하면서 1년을 보내길 바란다.
지금까지 너무 쫓기면서 살아온 것 같아서, 굳이 지금 쫓길 필요가 없기도 하고
지금 회사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무한할 테니
늘 nest를 쓰는 회사에 있고 싶었고 자체 서비스를 하고 싶었고, 워라밸 훌룡하고, 내가 하고 싶은 걸 믿어주는 팀원과 함께라면 개발 인생에서 더없이 편안한 조건 아닌가 이런 마음으로 한해를 알차게 보내길 바란다.
 
써놓고 보니 주절주절하지만 정리를 하고 싶진 않다. 누구를 보여주려고 쓴 글 아니라 나를 위한 글이니깐..ㅎㅎ
 
2024년에 많은 일이 있었는데 씩씩하게 다 성공해서 수고했다 나 자신
내년에 푸른 뱀의 해라는데, 내가 뱀띠여서 그런지 더 기대되는 한해이다.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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