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감이 있긴 하지만 약 8개월이 지난 지금 작년+올해 상반기에대한 회고록을 작성해본다.
일단 블록체인을 사랑했던 작년이였고 더불어 학부 2학년이 되고 지금 과로 전과한 첫 해였다. 저학년때 외부활동을 빡 하고 빠른 취준이 목표였기에 정말 이것저것 하게 된것 같다 맨날맨날 공모전 사이트 들여다봤다. 그래서 요약하자면 블록체인 + 대외활동 + 학부 연구가 나의 일년 요약이다
사실 양이 많아서 틈틈이 작성할 계획..ㅎ
1. 대외활동
(1) 네이버 소프트웨어야 놀자 멘토
초등학생들을 위해 대학생 멘토가 되어 코딩을 가르쳐주는 수업을 만들고 진행하는 것이다. 우리 팀은 특히 제출날 새벽에 부랴부랴 진행하고 심지어 모르는 타 대학 사람들과 진행했음에도 작성했는데 뽑혀서 기뻣다.
총 7개월? 정도 진행을 하고 수업을 4-5번정도 진행했다.
우리는 학교를 안내해주는 챗봇 만들기라는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 나때는~ 클레이로 놀기만 했던것 같은데 요새 아가들은 나보다 코딩 더 잘하는듯..싶었다 ㅋㅋ
내가 유일한 e mbti에 팀장이라 좀 답답하고 힘들었지만 열정 가득한 팀원들 덕에 프로그램 우수상으로 상장과 카메라와 더불어 봉사시간 또한 받고 끝낸 첫 대외활동이다.
2. kisa 블록체인 누리단
Kisa에서 주관하는 블록체인 누리단에 참여했었다
총 2번의 정례회의와 현장 체험 한번으로 이루어졌다.
Kisa에서 블록체인 시범 과제에 참여하는 회사들을 불러서 그들이 발표를 하면 코멘트를 해주는 역할인데..다소 진행이 미흡해서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그래도 블록체인이 어떤 사업에 적용되는지 볼 수 있어서 뜻 깊었던것 같다.
2. 교육
1. 블록체인 개발 교육
작년에 이어 서울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에서 주관하는 블록체인 개발 고급 과정을 약 150시간 들었다. 중급 과정에 비해 고급 과정은 확실히 프로젝트도 있어서 좋았다 무엇보다 하이퍼레저패브릭 2.2 버전을 사용해서 좋았다..작년에 1.4로 교육 받는 바람에 쓰이는 곳이 거의 없었다는..🥲🥲
무슨 바람이 불어 동시에 팀플 두개를 진행하게 되었는데 자살할뻔했아…심지어 최종 발표날이 다가왔는데 엄마 출장도 따라가고 싶어서 갔는데 바다는 커녕 코딩만 하다왔다.ㅋㅋ
진짜 놀러가서 새벽4-5시까지 코딩하고 회의하고 그래도 결론적으로 우수상도 받고 그때 만난 사람들과 상금으로 회식도 하고 여러모로 좋은 사람들을 얻었다.
+ 그때 얻은 개발 교훈 모멘트(?)가 있는데 go언어의 구조체안에 timestamp를 찍어놨었는데 계속 컨트랙트 합의에서 오류가 떠서 팀원이랑 디코로 이건 아마 인코딩 문제이다. 하면서 막 인코딩부터 다 뜯어봤는데 알고보니 세상에. 노드들이 합의를 하는 시점이 각각 다른건 당연해서 timestamp값이 항상 변해서 합의가 안 이루어진것이였다..ㅋㅋ어이없다.
여튼 그런 경험으로 소중한 교육이였다.
3. 연구
1. 한국 융합보안학회 하계학술대회
주 연구는 아니지만 그냥 동기랑 여름방학에 뭐라도 해보자..해서 학술대회에 참여했다. 매우 부족한 논문이나 처음으로 논문이 뭔지 깨달은 시발점이였다.
2. IITP 연구
2021.08-2022.05의 연구실 생활이 막이 내렸다
블록체인을 바라보고 갔던 블록체인 ‘암호’연구실인데 정말 힘들었다. 블록체인만 바라 보기에는 암호가 주 연구라 수학을 한다는게 암호를 한다는게 힘들고 또 음 여러모로 힘들었지만 말은 생략하겠다.
여튼 연구실 생활에서 얻은 것 - 나는 연구랑 안맞는다 && 개발이나 열심히 하자
작년에 솔직히 열심히는 살았는데 얻은 알맹이는 별로 없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이번년에는 조금 느리고 아웃풋이 많이 없더라도 꾸준히 백엔드 공부를 하며 성장해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아마 올해는 한이음에서 한이음으로 끝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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